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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현주 Mar 03. 2021

그대에게 하는 말

마음 한 조각

마음이 삐뚤어질 때도
공허해질 때도
바로 잡아주는 이
나를 채울 수 있도록 힘을 주는 이가 있는 것은

어쩌면
내가 언젠가 저금해둔 선의의 마음은 아니었을까.

아프지 말라고
힘들지 말라고
자신을 잃어버리지 말라고
응원해주는 그들이 있다.

나누어 줄 수 있는 힘이 있을 때
사랑이 조금이라도 내 안에 있을 때

그대
주위의 사람들에게
그것을 나누어주기를.

그대가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을 때
나눠줬던 그대의 마음을 되돌려줄지 모르니

#그대에게_하는_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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