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ind show, 내 마음을 보여준 적이 있나요?
나는 누군가에게 내 마음을 열어본 적이 있나?
사람들은 자주 이런 말을 한다.
"내 마음을 몰라준다. 넌 나를 모른다. 왜 나를 알아주지 않는가?" 등등
나의 마음을 누군가에게 보여주는 것은 어쩌면 부담스러운 일이다.
손해를 볼 것 같고, 나를 우습게 볼 것 같고, 내 단점이 드러날 것 같고
그런데 그 마음이라는 것이 웃겨서 우리는 거의 대부분 남이 나를 알아주기를 바란다.
나를 드러내려 하지 않는다.
전기가 통하는 것처럼 전선으로 연결되던가 아니면 강물과 바다처럼 서로 연결되던가
마음이란 그런 것이다. 통해야만 그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그런 말을 한다.
"난 내 속내를 드러내 본 적이 없고, 남한테 내 마음을 들키지 않고도 일을 잘 할수 있어." 라고
거짓말이다.
사람은 아무리 자기 속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고 해도 작던 크던 표시가 나게 되어 있다.
그리고 거짓말로 상대를 속이는 마음은 스스로를 속이는 마음과 연결되기 때문에 표시가 난다.
결론부터 말하면 사람은 스스로 해결할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마음을 열면, 내가 먼저 상대에게 다가가면, 그리고 내가 내 치부나 내 잘못이나 나의 모자라고 부족함을 드러낸다고 손해를 볼 일은 없다.
손해를 볼 수도 있다고? 상대가 내 잘못이나 약점이나 부족함을 이용해서 나를 모함하거나 좌절시킬수는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결국 그 상대는 스스로 자기 안에 자라나는 괴물과 손잡고 실패의 구렁텅이로 빠지고 말 것이다.
그리하면 인생에서 참된 행복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왜냐면 결국 서로의 마음이 열어지고 연결되면 문제는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고 해결책을 찾게 될 테니까
나를 드러내고 내 마음을 드러내고 보여라.
그러면 상대도 자기의 마음을 드러내고 서로의 마음이 통할 것이다.
마음을 연다는 것은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서 성숙한 인도자의 위치로 갈 수 있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