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KingCaptain Jan 02. 2016

Road to Mind : 마음을 합치면 감정이 연결

마음을 합치는 것, 마음을 연결하는 것

영화 "스타트렉 더 비기닝"

제임스 커크가 미래에서 온 스팍과 만나는 장면이 있다.

거기서 미래의 스팍은 이런 말을 한다.

"마음을 합치면, 감정이 연결된다."


미래에서 온 스팍은 젊은 제임스 커크에게 미래에서 발생한 일을 알리고 납득시키기 위해서 그의 기억에 접촉해서 위험을 알리고 그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

그러면서 수팍은 제임스 커크에게 말한다.

"마음을 합치면, 감정이 연결된다."




감정은 교감이라고 할 수 있다.

교감은 곧 마음을 합치는 것이고, 마음이 통한다는 것은 생각을 같이 한다는 뜻이다.


우리 각자는 어떤 상황이나 사태에 직면하게 되면 각자의 생각이 있다.

그 생각은 수없는 자신의 성장과 경험, 교육과정, 습득된 습관, 교감했던 사람들을 통해서 만들어지면서 자신만의 사고방식 내지는 개념, 무의식, 신념으로 자리잡게 되는 것이다.


그 생각은 다른 사람의 생각과 다를 수 있고, 그 신념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자라온 환경, 교육환경, 습관, 교감했던 과정들이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가지는 분명하다.

마음이라는 것은 서로 흐르지 않으면 서로를 인식할 수 없고 서로의 감정을 이해할 수 없다.

부모와 자식, 형제, 친구, 직장동료, 국가와 국민. 그렇게 모두가 마음이 흘러야 한다.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내 생각과 다른 상대를 인정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마음을 합치는 열린 마음이 필요하며 그것이 곧 교감이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생각을 비우고 마음을 비워야 한다.

내 머리속에 존재하고 내 경험으로 내 몸속에 존재하며 형성된 생각은 그 틀이 너무나도 단단해서 부수기가 쉽지는 않다.

그럼 어떻게 해야 부수고 비워질까?


나를 인정하라. 나의 부족함을 인정해라. 나의 모자람을 인정해라.


그러면 내가 먼저 상대를 향해서 마음을 열 수 있고, 마음을 열면 마음이 합쳐진다.

마음이 합쳐지면 감정이 연결되고, 생각이 연결되어 어떠한 경우에도 함께 할 수 있는 것이다.

어떤 조직, 어떤 사회이든 마음이 열리고 교감이 이루어져야만 감정이 연결되고 그래야만 어떤 일의 성과가 가능하며 보람도 있는 것이다.


나를 인정하고 마음을 열어 교감을 나누어라.

그것이 내가 인정받는 길이다.

스스로 높아지려는 자 낮아질 것이요, 낮아지는 자 높임을 받을 것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Road to Mind : 마음을 스스로 지킬수 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