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 같지 않은 자가 스스로를 포장하는 수단으로 함부로 쓰는 짓을 멈추길
늘 우리는 리더라는 존재에 대해서 강요당하기도 하고
때로는 스스로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하기도 한다.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이다보니 리더에 대한 정보도 참 많다.
그런데 요즘 우리는 리더 강박증에 걸린듯 보인다.
진정한 리더는 과연 없을까?
최근에 소위 좀 가진 사람들, 좀 성공한 사람들, 자수성가 했다는 사람들
그들의 민낯이 드러나는 일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정권이 바뀌자마자 최고권력자는 자기의 권력에 동조하고
그 권력을 행사하는데 필요한 인물들을 장관 또는 중요한 자리에 앉히려고 하고
인사청문회 라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이런 상황을 지켜보면서 느끼는 것이 하나 있다.
자서전이든 지 잘났다고 티내고 싶어서든지 뭐 어찌되었건 책을 쓴다.
그러면서 리더로서 스스로를 포장하고, 리더인것처럼 행세하며,
비싼 강연료를 받으면서 청중 앞에서 자기를 세운다.
그런데 그 무대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청중 앞에 리더를 세울려고 할 때
첫번째로 보는 것이 '책이라도 한권 썼냐?" 이다.
그런데 왜 책을 안쓰면 대접을 못받지?
왜 강연료나 강사비를 높게 받을 수 없는거지?
소위 말하는 네임밸류를 높이는 수단이 책, 저서라는 것이다.
단언컨태,
아니다.
책 한권 써서 그 책 강매하면서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에게 폭언과 수퍼 갑질을 일삼으면서도
청중 앞에서 깨끗한 척, 능력있는 척, 나는 늘 가진척 하지 말자.
뭐가 그리 힘드냐?
그러면 대중은 당신을 인정할 것이다.
솔직하고 진솔하며 부족함을 아는 사람이라고.
그럼 그 사람을 향해서 비난이 아니라 격려와 도움을 줄 것이다.
리더?
책을 쓴다?
책을 쓰고 싶으면, 당신의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스스로의 모습을 인정하고 바라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