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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고캐런 Jan 02. 2020

클래식 음악의 성지 비엔나 1월 1일 아침 풍경

빈 필하모니 신년음악회 New Years Concert

여행목적 : 새해 첫날 열리는 비엔나 신년음악회 현장 스케치



새벽 2시까지 펼쳐진 화려한 축제의 밤은 꺼지고

새해 첫날 거리는 아직 한산하다.


1월 1일.

오늘 음악의 도시 비엔나의  새해 최고의 행사는 세계가 주목하는 비엔나 신년음악회다



공연장은 Musikverein Goldener Saal이고

실시간 야외 라이브 방송은 Wiener Staatsoper 건물이다.


11:15

공연시간이 되출입구 문을 닫는다고 한다.

심히 찍고 있는데 사진영을 못하게 하는 스탭이 있다.


(일본 방송부스에서는 인터뷰가 진행되고 있다)




인터뷰가 끝난 그들이 정문으로 들어가자 문은 닫힌다.

마지막까지 암표상은 티켓을 팔겠다고 입구에 서 있다.


조용해진 거리를 거닐다 오페라하우스를 지나가려는데 사람들이 모여있다.


그렇다. 길 건너 150년이 넘은 공연장에서 하고 있는 현장을 여기에서 생중계하고 있는 것이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그들 속에 합류한다.

귀여운(?) 인상의 지휘자가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고 두 팔을 흔들며 지휘하고 있다.


국에서는 메가박스로 가야 중계방송을 볼 수 있다고 는데, 기 본고장 비엔나에서는 광장에 그냥 서서 또는 아무렇게나 앉아서 들으면 된다.



잠시 나도 그들 틈에 끼어 크린으로 감상하는데 문화 차이가 확연히 느껴진다.


일단 클래식 잘 몰라도 그 자체로 멋진 풍경이 연출되어 

새해 첫날부터 여행자의 마음까지 풍요롭게 한다.


이런 매력.

이런 도시.


매년 (밖에서 보게 되더라도) 오지 않을 수가 없겠다.



- 어디에서 오셨나요?

- 티롤에서 왔는데 저는 매년 새해를 다른 도시에서 맞이는데 작년에 뉴욕, 마이애미 가끔 이태리 가는데 올해는 비엔나로 왔어요.


오스트리아. 작지만 강한 나라.

소리 없 문화 빠드는 나라.


나의 여행

나의 새해


I LOVE AUSTRIA since 2020.

(because of Vienna)


☞ 2020 비엔나 신년음악회 기사보기

https://mnews.joins.com/article/23672792



< 비엔나 신년음악회  홀 로비와 야외 현장 사진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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