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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고캐런 Dec 07. 2017

[인생은 수행] 위로가 필요한지 침묵이 약이될지...

경험도 반성도 내 몫이다. 

사고를 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라오는 이 당당함은 무엇인가.


사람의 마음을 후벼파서 그의 고통스러운 표정을 봐야 희열이 극에 달하는,

뭔가 잘될려고 할 때 습관적으로 발동하는 인간관계 속의 자기방어적 기제.


나도 모르게 이런게 올라오면 순간 즐겁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괴로움은 시작된다.


그래서...말한다


사는게 지친다.

사는게 별로다.


Life is Nothing. 

그래서 열받는다.



로마의 어느 레스토랑 벽에 걸린 자전거와 거기에 달려있는 와인이 인상적이었다 나의 카페 벽에는 무엇을 걸어야 인상적일까 


---> 2017년 12월 흰눈이 진눈깨비처럼 날리던 어느 날에.....침묵이 아닌 이런 글이라도 남겨두면 좋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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