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월하수희 Nov 20. 2024

이번엔 ㄱ 입니다.

고 양이 보러 갈래? 네가 지껄였어.

그 래 라고 나는  낚시바늘에  주둥이를 뀄다

득히 취한 술이 잠시 나를 여자로 만들었거든,

걱 정 할 필요는 없어. 나도 너를

길 게 보고 싶은 생각은 없었으니까.

그 래도 서로 매너는 지키자.

간 절히 원했잖아 딱 한번만 이라고!

근 데 왜 자꾸 "누나 이 번주 뭐해?" 물어봐?

괴 로워도 슬퍼도 너 랑은 아니다!

괘 씸한지고! 여친 한테나 잘해라!

그 날 네집 욕실에 여자용품이 한가득했거든.

갑 자기 니 여친 들이닥칠까봐 빨리 나간거야.

거 애인 있으면 앵간히 좀 들이대라. 여미새들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