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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에서 즐기는 시원한 맛이 달라진 나이
3월 18일 주제 - 목욕탕
내가 어릴 땐 동네에 목욕탕이 많았다. 요즘이야 집집마다 욕실이 다 있지만 내가 어릴 땐 집 안에 욕실이 있는 집이 거의 없었다. 화장실은 대부분 밖에 있는 푸세식 공용 화장실이 하나고 욕실은 마당에 있는 창고를 개조해 만든 공간이라 한겨울엔 너무 추워 사용이 불가능했다. 그래서 겨울에는 꼭 목욕탕을 갔다. 특히 새해 첫날이면 우리 엄마는 새해맞이 목욕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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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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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샘
밤새 안녕
별이 번쩍
어이쿠 꽈당 별이 번쩍 밤새 안녕이라더니 몸이 공중에 뜰 수 있네 몸이 뜨는 순간 별의별 생각이 찰나인데 길다 손쓸 틈 없이 팔과 무릎 온몸이 욕실 바닥과 밀착 한참을 멍하니 있는다 천국인가 지옥인가 오른쪽 팔다리 갈비뼈 목과 머리가 어이없어서 눈물도 안 난다 부지런 떨다 통증 느껴지는 것이 하늘 나란 아닌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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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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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움
특별한 이유는 없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 아침에 눈을 뜨기 싫다. 억지로 억지로 몸을 일으킨다. 그래도 몸이 고꾸라진다. 잠이 더 고프다기보다는 나에게 기어이 찾아온 하루를 저항하는 몸부림이다. 일어나기 싫어서 눈이 뜨기 싫어서 눈물이 날 지경이다. 그렇게 최대한 버티고 버티다 나 자신을 소몰이하듯 욕실까지 간다. 찬물로 세수를 한다. 잠을 몰아내는데 직방이었던 이 방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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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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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씨
수건처럼 따뜻하게
09_사소함에 뭉클
수건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한다. 잠에서 깨면 수건으로 촉촉한 얼굴을 어루만지며 하루를 연다. 욕실 수납장에는 각기 다른 색과 촉감의 수건들이 자리 잡고 있다. 수건의 사연도 다양하다. 어느 가게의 개업 축하 선물로 받은 수건, 돌잔치 기념 수건, 우연히 예뻐서 구입한 수건까지, 저마다의 사연이 있다. 문자가 새겨진 수건은 발을 닦기가 미안해 그냥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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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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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우바
욕실 공사는 재난인가
나이 든 사람과 집의 공통점은?
'쩍쩍'하는 소리를 내며 욕실 벽면 타일이 갈라지고 터진다. 하얀 먼지와 함께 타일 조각들이 바닥으로 쏟아져 내린다. 문을 열고 선 채 나는 망연자실할 뿐이다. 타일이 떨어져 나간 벽면을 따라 시멘트의 거친 속살이 드러났고 곧이어 벽에도 금이 가기 시작한다. 어떻게든 막아보려 애써보지만 역부족이다. 이제 남은 방법은 하나, 무너지기 전에 도망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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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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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문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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