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집으로 발령나다

1. 육아휴직도 계획적으로

by 풍경소리

1. 육아휴직도 계획적으로


[경제적 상황 준비]


<지출을 파악하라>


육아휴직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먼저 가계 지출을 철저히 파악해야 합니다. 최소 한 달 전, 가능하면 몇 달 전부터 가계의 지출 흐름을 점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경우, 맞벌이로 맞육아휴직을 계획하고 있었기에 지출 관리가 더욱 중요했습니다. 육아휴직 후에는 급여가 감소하기 때문에, 경제적 상황을 미리 점검하지 않으면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닥칠 수 있습니다.


결혼 초반에는 가계부를 작성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흐지부지 되었던 터라, 육아휴직을 계획하면서 다시 가계부 쓰기를 시작했습니다. 고정비(대출 이자, 보험료, 관리비 등)는 비교적 쉽게 파악할 수 있지만, 비고정비(식비, 경조사비, 여가비 등)는 평균을 내기 위해 몇 달간 기록이 필요했습니다.


특히, 맞벌이 부부는 수입이 많은 만큼 지출도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맞벌이의 함정’처럼, 지출 구조를 잘 관리하지 않으면 외벌이 가정보다 더 큰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결국 절약이 가장 중요한 준비 과정이었습니다.


<수입과 국가 혜택을 파악하라>


지출을 파악한 후에는, 수입과 혜택을 꼼꼼히 계산해야 합니다.


저희는 아내가 첫째 아이 육아휴직 당시 받았던 급여 덕분에 어느 정도 예상은 가능했지만, 저는 2024년에 새롭게 도입된 ‘아빠의 달’ 제도를 활용하려고 했기에 휴직급여를 보수적으로 계산했습니다. (첫째 자녀로 먼저 사용한 후, 둘째가 태어난 뒤 둘째 자녀로도 적용할 계획이었습니다.)


또한, 국가와 지자체에서 받을 수 있는 육아 관련 혜택도 최대한 확인했습니다. ‘정부24’, 지자체 홈페이지는 물론, 카드사 혜택까지 꼼꼼히 조사해 활용 가능한 자원을 정리했습니다.


우리는 정보의 홍수 속에 살지만, 관심을 갖고 직접 찾아보지 않으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놓칠 수 있습니다. 이런 준비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실제로 많은 도움을 줍니다.


<준비하며 느낀 점>


육아휴직을 준비하며, 경제적 계획은 단순히 돈을 아끼는 문제를 넘어 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참고로, 제가 작성한 이 글은 2024년 상황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2025년)는 더욱 나은 혜택과 지원이 제공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최신 정보를 꼭 확인하신 후 계획을 세우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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