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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ngming Nov 03. 2020

브랜드 디자인, 확장은 어디까지 가능한가?

01. 들어가며


 브랜드 디자이너로서 다양한 실무를 하며 앞으로의 브랜드 디자인의 확장될 채널 및 매체에 관하여 고민이 많았었다.

 한국 디자인의 역사는 1970년을 분기로 ‘위로부터의 급속한 개발’로써 발전되기 시작했다. 오랜 시간 동안 ‘예술과 디자인’ 사이에서 과도기를 지나 발전해온 서구 세계와 달랐다.  

1970년대 이전 과거에는 단순히 만들어 내기 위한 제품 제작 구조였다면, 70년대 이후 새마을 운동 및 수출 증대를 위한 산업 장려 운동으로 ‘수출을 위한’, ‘잘 팔리기 위한’ 목적으로서 판매를 위한 포장부터 외관에 대한 디자인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각 기업의 표식이 필요했고 각자의 로고 혹은 상표에 대해 중요하게 여기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이때부터 브랜드 디자인은 성장해 왔고 현재는 단순히 표식을 위한 기능을 넘어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까지 확장을 거듭해 소비자가 해당 브랜드의 전반적인 경험을 위한 디자인이라 하여, 브랜드 경험 디자인으로서 재명명되기 시작했다.

 더불어 현재의 코로나 19라는 영향으로 한국 및 글로벌 환경에서는 제조사업 보단 비대면으로도 가능한 플랫폼 서비스가 성장하고 있다.
이것은 오프라인 (실제로 만질 수 있는 제품)보다 온라인 서비스가 앞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앞으로 브랜드 디자인이 소비자의 다양한 경험을 위해 어디까지 확장이 가능할지 혹은 어떠한 방향으로 확장을 해야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발맞추어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해 초점을 두고 사례중심으로 써 내려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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