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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떡볶이집엔 시크한 이모들이 있다2-진미 분식
떡볶이집 이모들에 대한 고찰.
by
그냥 쩡양
Jul 17. 2021
내가 가는 떡볶이 집의 이모들은 시크.무뚝뚝
아니면 상냥.친절 극단적으로 나뉜다.
난 이중에선 시크하고 무뚝뚝한 이모들과
더 편하게 잘 지내고 있다.
낯가림도 심하고 해서
이모들한테 절대 먼저 다가가지는 않는데
아무리 내성적이라도
10년 정도 세월이 흐르다 보면
구렁이 담 넘어가듯 어느새 자연스레 가까워지게 된다.
떡볶이집 주인장에게 너무 떡볶이만
먹지 말라는 걱정도 들을 수 있는
세월이 이 10년 정도인 것 같다.ㅎㅎ
각설하고
진미 분식 이모는 시크와 호탕의
경계에 서 계신 분이다.
그래서 다른 시크 이모들보단
빨리 가까워졌다.
집이 영등포구라서 목동은 가까워
즉석 떡볶이가 먹고 싶으면
언제나 구남자 친구(현 남편)에게 전화해
가자고 졸라댔었다.(남친집은 용산구)
이 집도 오징어 쫄면이 진짜 맛있다.
야채 즉석떡볶이
해물 즉석떡볶이
둘 다 맛있지만 난 야채를 더 좋아한다.
읔.사진보니 또 먹고 싶다.ㅜㅜ
아이 낳고 마지막으로 갔을 때
이모 건강이 나빠 보여 걱정이 되는데
코로나 잠잠해지고 서울 집에 갈 때
꼭 들려 이모 안부 챙겨야겠다.
그래서. 오늘 점심도 떡볶이를
먹어야겠다.
기. 승. 전 떡볶이.
(어느 날의 제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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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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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떡볶이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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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좋아하고 삼시세끼 떡뽁이만 먹고 전국팔도 떡볶이 집을 찾아 헤매는 방랑자 쩡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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