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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걍 쩡양 Jul 17. 2021

제주 모슬포.추억의 분식집.봉 분식.

떡볶이신의 축복.

코로나가 심해지기 전에

20년 1월에 운 좋게

제주여행을 다녀왔었다.


그때 모슬포로 회 포장하러 갔다가

우연히 찾은 분식집이 갑자기 생각나버렸다.


그래서 추억을 한번 되새겨보기로 했다.


떡볶이의 여신님이 쩡양을

축복하고 있다고 느낄 때가


떡볶이 집이 없을 것 같은 곳에서

기어이 찾아내 먹을 때인 것 같다.


그렇게 간 분식집이

제주도엔 성산.표선.한림 세 곳이 있다.


각설하고

떡볶이는 어쩐지 부산식 느낌.

모닥치기나 국물이 많은 일반적인 제주도

떡볶이와는 다르다.


떡은 부들부들 양념은 강하고 맵지 않다.



이 집은 쫄면이 맛있었다.


이곳이 여행을 떠나 방랑하며 먹은

마지막 떡볶이였다.


떡볶이 방랑이 다시 될 그날을 꿈꾸며...


떡볶이 먹고 싶다.^^;


제주도도 맘 편히 다시 갈 그날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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