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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걍 쩡양 Jul 17. 2021

집에서 커피 생활.

아바라 끊고 검정 커피 시작.

아이스 바닐라 라떼만 마시던 내가

왜 먹는지 이해가 안 간다는

깜장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다.


시작은

작년 12월 어느 날

우연히 남편 뜨아를 한 모금 마셨는데,


입에서 고소하게 남는 느낌이

너무 좋게 느껴지는 것이었다.

그래서 혹시나 하고

다음번에 한 잔 시켜 먹어봤더니

만족감이 들었다.

아~이래서 깜장커피들을 마시는구나 하는


그리고 코시대에 나갈 수 없어

캡슐 머신 구입해서 주구장창 마시기 시작했다.


(흑맥주 아님 주의.아아임)

마시고


(흑맥주 아님 주의.아아임.)

또 마시고


뜨아도 마시고


분위기 잡고 마셔보고


또. 뜨아.


디카페인으로 주로 마셔서

카페인 중독 걱정은 없고,

타고난 위라 속 쓰림도없어

커피 생각나면 계속 마시게 된다.


이 커피머신의 장점이자 단점이 바로.

시도 때도 없이 내려 마실 수 있다는 거라고 하더니

진짜 그렇다.


코시국에 육아로 2년 넘게

어딜 못 다녔는데 예전에 갔던 맛집들

한번 정리해서 기록해 봐야겠다.


물론 깜장커피 마시면서?!^^;


커피 마시면서 글 쓰려고 만든 내 공간.

ㅎㅎ커피에 너무 진심인 자가 된 것 같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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