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떡볶이 중 가장 맛있었던-속초 조롱박
처음엔 여행으로 간 속초지만. 이 맛을 본뒤엔 순전히 이 떡볶이를 먹기위해 속초를 다녔다.
떡볶이 한번 먹겠다고 멀리 다니는 나를 이해하는 사람은 예전에도 또 지금도 그다지 별로 없다.
하지만 그곳에가서만 먹을수 있는것이니
멀든 가깝든 가는수밖에 없지않나.
떡볶이덕에 여행이 더 즐거우니 뭐 그걸로 된거다.
처음 갔을때는 할머니가 하시던 가게와 (조롱박)
지척에서 따님이 하시던 조롱박2가
같이 운영되고 있었고, 그 이후에는 조롱박2에서
두분이 같이 운영을 하고 있었다.
편식이 심해 육수맛을 정확하게 표현하긴 힘들지만
해초류나 그런것으로 육수를 내는것같다.
또 저 흑설탕이 어우러지며 특이한 맛을 내는것같다.
이 집의 또 하나의 묘미. 야채빵.
별거 안들어간것 같은데, 맛있다.
즉석떡볶이를 좋아하는데
난 다녀본 집중 이집이 제일 맛있다.
이번 여름휴가때 7번국도 여행 하면서
다시 찾아가서 추억을 맛봐야겠다.
서울살땐 속초는 마음만 먹으면 갈수있는곳이었는데
지금 사는곳에선 너무 멀어 자주갈수없어 슬프다.
다음은 제주동문시장에 사랑분식 떡볶이가 먹고싶어
급 저녁비행기를 타고갔던 이야길 해보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