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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밍자 Dec 20. 2023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책임감

삶에 대하여

당신은 어떠한 일에 책임을 지려 하는가.
무엇보다 자신의 꿈의 실현에 책임을 지는 것이 어떠한가.

꿈에 책임질 수 없을 만큼 당신은 유약한가? 아니면 용기가 부족한 것인가?
당신의 꿈 이상으로 당신 자신인 것도 없다.

꿈의 실현이야말로 당신이 가진 온 힘으로 이루어내야 하는 것이다.
<아침놀>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라고 합니다. 

우리 또한 책임감을 가지고 이 세상을 살아내려고 합니다. 

부모로서의 책임감.

자식으로서의 책임감.

친구로서의 책임감.

회사에서의 책임감.

등등


그런데, 이런 '역할'에 대한 책임감은

타인과의 '관계'를 위해서 책임을 다하는 것 같아요. 

내가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친구도, 회사와의 관계가 소원해지기 때문이죠.

특히 회사와의 관계가 소원해지면 먹고살기 힘들기에,

나이가 들수록 회사에서의 책임감에 집중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책임감의 방향은 나를 향하지 않고,

다른 사람, 다른 대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런 책임감을 보여주는 게

타인에게 인정받는 세상이죠. 


그런데, 회사를 그만두면, 친구와 헤어지면,

남는 건 뭐가 남을까요?

'나'밖에 남는 게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언젠가 오겠죠. 

그런데 그 순간이 되면 너무 허망할 것 같아요.


평생 책임감을 가지면서 살다가

하루아침에 그 책임감이 없어지니까요. 


부담이 없어서 좋을 것 같지만,

퇴직하고 자식들 출가시킨 저희 아버지를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나의 꿈, 나의 목표에 책임을 갖지 않고

평생을 살다 보니

이제는 감히 책임을 지지 못할 정도로 

멀어지게 되는 것 같아요.


아니, 

내 꿈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사실 자체를

잊고 살게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프로젝트만 끝내고 내가 하고 싶은 거 해야지."

"친구를 위해서 이 정도는 해줘야지."


이렇게 책임감을 강요하는 사건들은

우리 삶에서 연속적으로 일어납니다. 

끝난다고 끝이 아니라, 

한 번의 책임감이 또 다른 책임감을 강요합니다. 

도미노 같이.

지금 당장

나의 꿈에 대한 책임을 지면서 살아야 합니다. 

오늘 책임지지 않으면, 

내일도 책임지지 않기 쉬우니까요. 


인간이 이 세상에 태어나는 이유는

그만이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

신이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우리의 꿈과 목표를 위해

오늘부터라도 내 꿈에 책임을 다해서

사는 습관을 들여야겠습니다. 


내 '꿈'은 가장 온전한 '나'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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