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앞을 흐르는 지석강 바로 위쪽은 예전에 유원지였던 곳이다.
시설은 멈춰있지만, 자연은 그대로의 모습으로 한적하게 쉬고 있다.
팔월은 너무 더워서 햇살이 강한 날에는 은행나무 아래도 별 수 없다. 한낮을 피해 물이라도 보려고 유원지로 갔다.
날씨가 맑아 흰구름도 둥둥
산 그림자를 드리운 초록빛 물을 보니 농장 일은 잊고 마음이 편안해진다.
해야 할 일들이 줄을 서서 나를 기다리고 있어도 잠시, 휴식이 필요하겠다.
그곳이 자연이라면 더할 나위 없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