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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 쓰기 백일 발행

by 민휴

지난 8월 6일부터 어제 11월 14일까지 백일 쓰기 백일 발행을 실천했다.



글쓰기를 배우는 과정에서 글쓰기 습관을 기르는 훈련으로 권장하는 루틴이다.



흙속에 뿌리내리기, 독서리뷰, 농장일기, 동시로 만나는 세상, 일상 등 번갈아서 글을 쓰고 발행해 나갔다.



시간에 쫓겨 비교적 긴 글을 써야 하는 흙속에 뿌리내리기 글쓰기가 뒤로 미뤄졌다.



80회 차 이상이 넘어가자, 글감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구독자님들이 부족한 글을 읽어 주시고 댓글을 달아 주시며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다.



멀게만 느껴졌던 백일이었다. 백일 전보다 글쓰기 실력이 늘었는지는 피부에 닿지 않지만, 글쓰기를 생각하고, 글감을 찾고, 어떤 글을 어떻게 써야 하나를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졌다는 것은 분명하다.



모두가 글을 읽어 주시는 구독자님들 덕분이라는 것을 알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그동안 쓰고 싶었지만, 뒤로 미루었던 흙속의 뿌리내리기를 연재글로 써 볼까 한다.



또한, 글쓰기의 자양분이자 동력인 독서리뷰도 정기적으로 연재할 계획이다.


감사의 마음을 듬뿍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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