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관리 기술사 공부에 대한 고민
최근 블로그 및 브런치 글 쓰기에 대해 소홀하게 하고 있다. 그 이유는 정보관리 기술사 공부 때문이다. 태어나서 이렇게 방대한 양의 공부는 처음인 것 같다. 이 시험은 객관식 문제도 아닌 모든 문제가 주관식이며 서술형의 논리적인 글쓰기 시험이다. 또한, 어떤 문제가 나올지 알 수도 없다. 매일 퇴근 후에 각종 자료를 훑어보며 꾸준히 공부를 하고 있지만 내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도 정말 모르겠다.
마치 망망대해에서 방향을 잃은 채 표류하고 있는 나룻배와 같은 느낌이다.
공부를 오랫동안 하다 보면 언젠가는 붙겠지만 정말 중요한 건 이 시험은 최소한의 시간을 들여서 짧고 굵게 끝내는 게 핵심이다. 그래서 지식 습득하는 것을 잠시 멈추고 몇 날 며칠을 이 시험의 합격전략에 대해서 고민해 보았다. 나의 오랜 고민에 끝에 내린 결론은 아래와 같다.
- 이 시험은 논술형 쓰기 시험이다. 무조건 매일 시간을 체크하여 모범답안을 기반으로 연습하기!(하루 최소 2개 이상 쓰기 대략 50분 소요)
- 최근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빈도수가 많고, 중요한 문제 위주로 공부 및 정리하며 서브노트에 정리한다.
- 어떻게 분석할까? 풀이집을 보며 가장 많이 출제가 된 과목을 서브노트 번호 우선순위에 두기
서브노트 Making 예시
ex) 1. 디지털 서비스
2. 소프트웨어 공학
3. IT경영
4. 네트워크
5. 정보보안
6. 데이터베이스
7. 시스템 구조
- 남이 작성한 서브노트를 자신의 지식이라고 절대 착각하지 않기!
- 서브노트를 직접 작성하며 작성 시 에버노트로 작성하며 중요한 문제일수록 번호를 앞에 둔다.(중요도 표시 및 중요도 선정 이유 꼭 작성하기!!!)
서브노트 작성 예시 )
개념도와 키워드에 맞게 자유롭게 작성하기! 추후 원활한 검색이 가능하게 Topic당 새 노트 생성해서 작성하기
1. APT
중요도 : (상 / 중 / 하 )
중요도 선정 이유 :
핵심 키워드 :
(1) 정의
공격자가 특정 타겟 시스템 취약점 분석을 통한 지능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지속적으로 은밀한 진행 공격 기법
(2) 두음
침검수유 etc...
(3) 구성요소
공격단계 : 침투 -> 검색 -> 수집 -> 유출(침검수유)
공격기법 : 침 (Tarketing / Crawling / Robotics)
검 (Root kit / Zeroday / 스피어싱 스팸)
수 (Registry / Cache / BoF)
유 (Command 전송 / Log 삭제 / File Network)
(4) 연관 OBJ & 차별화 전략
스피어 피싱, 워터링 홀, 사이버킬체인 등등..
- 내가 한 과제뿐만 아니라 다른 스터디원들이 정리한 과제도 꼭 서브노트에 직접 다시 정리하기
정말 많은 고민을 하고 분석하여 내린 결론이다. 이게 정답이 아닐지 모르지만 당분간 이런 방식으로 공부를 할 예정이다. 이 공부가 언제 끝날지 모르겠지만 공부가 힘들 때 가끔씩 이렇게 글도 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