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무언가가 있다는 희망에 고통은 당연하다 생각하며 살아간다
의미 없는 반복의 영원함은 어둠에 가깝다.
영원하지 않은 삶이라 아름답게 빛날 수 있다.
풍족한 모든 것들에선 절대 소중함을 알 수 없다.
영원한 것에서도 원하는 빛을 절대 찾을 수 없다.
삶 속에서의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 가치가 충분히 있다.
사라지거나 소멸하는 모든 것에서 살아있는 삶의 가치는 빛을 발한다.
모든 존재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소멸이야 말로 존재의 가치를 말해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