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민혁 May 24. 2020

삶의 가치

아름다운 무언가가 있다는 희망에 고통은 당연하다 생각하며 살아간다

의미 없는 반복의 영원함은 어둠에 가깝다.

영원하지 않은 삶이라 아름답게 빛날 수 있다.

풍족한 모든 것들에선 절대 소중함을 알 수 없다.

영원한 것에서도 원하는 빛을 절대 찾을 수 없다.

삶 속에서의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 가치가 충분히 있다.

사라지거나 소멸하는 모든 것에서 살아있는 삶의 가치는 빛을 발한다.

모든 존재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소멸이야 말로 존재의 가치를 말해주는 것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꺼져가는 촛불에 기름을 붓는 것은 고통이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