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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민혁 May 24. 2020

삶의 가치

아름다운 무언가가 있다는 희망에 고통은 당연하다 생각하며 살아간다

의미 없는 반복의 영원함은 어둠에 가깝다.

영원하지 않은 삶이라 아름답게 빛날 수 있다.

풍족한 모든 것들에선 절대 소중함을 알 수 없다.

영원한 것에서도 원하는 빛을 절대 찾을 수 없다.

삶 속에서의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 가치가 충분히 있다.

사라지거나 소멸하는 모든 것에서 살아있는 삶의 가치는 빛을 발한다.

모든 존재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소멸이야 말로 존재의 가치를 말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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