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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민호 Sep 19. 2022

2022 용인 청년 페스티벌

2022년 9월 17일 수지 아르피아 타워 앞에서 진행된 용인 청년 페스티벌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청년창업가로 부스 하나를 얻어 제품을 판매 했었는데요. 


12시 조금 넘어 현장에 도착해서 부스 세팅을 하고 있으니 사람들이 곧 여기저기서 모여들기 시작하더군요.

행사장 한켠에 자리한 내 부스. 회사 이름이 와이엠앤씨 인데 엔씨로 잘못 기재되어 있더라..


행사에는 청년 농업인을 소개하고 또 관내 청년 창업자들이 물품을 가져다 파는 플리마켓이 있었고요. 청년 정책을 알리는 청년담당관실 부스, 용인 문화재단 그리고 조아용 굿즈와 관련 부스도 있었습니다. 


특히 조아용과 함께하는 인생네컷에는 시작부터 끝까지 사람들이 많은 줄을 서서 기다렸었어요. 청년담당관실 부스에서 진행한 룰렛 뽑기에도요. 


저는 뒤늦게 소식을 접하고 참여한터라 무엇이 있고 어떻게 진행되고 하는지는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냥 대충 눈치껏 아 저런거 하는구나 정도로 파악을 했네요. 


그리고 중앙 무대에서는 시간마다 버스킹공연을 진행했고 중간에 OX 퀴즈도 진행 했었습니다. 


14시부터는 청년의날 기념 행사도 안쪽 실내에서 진행 했었고요. 


행사를 약간 관계자도, 참여자도 아닌 시선으로 보자면 많이 어설프긴 했었어요. 행사에 대해 안내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고 안내 책자를 나누어 주긴 했지만 부스 참가자들에게는 어떤 공지도 없었고요. 


부스 참가자들은 말 그대로 행사의 주인도 아니고 손님도 아니고 뭔가 애매한 진짜 말 그대로 입점기업같은 느낌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부스 참가자도 청년인데 말이죠. 


하지만 이 청년의날 행사가 이제 두 번째고 작년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 했고 실제 야외에서 한 것은 처음이었으니 처음부터 어찌 잘 할 수 있겠어요. 


청년들이 기획을 하여 참여를 하고 만들어 간다는 모습이 소중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내년엔 좀 더 잘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잘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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