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15일 오늘 경기도청에서 진행된 경기도 청년정책 현황 진단과 개선방안 모색 토론회 다녀왔습니다.
오늘 토론회는 안양에서 활동하던 장민수 의원이 좌장을 맡았습니다.
토론의 전체 내용은 위의 유튜브 링크를 봐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오늘 토론 중 인상 깊었던 부분은 오세제 박사님의 발제였습니다. 특히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관련해 심의 기능이 많이 부족하다는 부분과 오리엔테이션이 필요하다는 말씀이 와닿았습니다. 용인이 특히 그랬었거든요. 다른 토론자분들의 말씀에도 많이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공간의 종사자 처우개선이라던가 시군의 참여기구 활성화를 위해 다른 방안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에도 공감이 갔지만 용인의 주민참여예산 연구회 사례가 생각나서 조금 씁쓸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의견을 제시 했습니다. 청년들이 아무리 현장에서 목소리를 높여도 결국 일을 하는 사람이 공무원인데 그들이 청년 정책의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한다면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용인의 경우도 그렇고요. 그래서 청년정책을 담당하실 분들은 아무래도 청년 정책 관련 인식 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년에게 정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없으시면 아무래도 적극성이라던가 그런것들이 떨어질 수 밖에 없을테니깐요.
사실 오늘 토론에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청년정책이라는 너무 광범위한 부분에 대한 토론을 하다보니 조금은 산만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이제 시작이니 앞으로 더 고민하고 보완하면 되겠지요.
청년은 그렇게 배우게 되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