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청년공간 현장간담회

2021.04.27 오늘 화성시 청년지원센터 HEY에서 진행된 청년공간 현장간담회에 참석했다.

 화성 공간이 올 2월에 시작 했지만 나름 기틀이 잡혀 있고 센터장 이하 팀장, 매니저 두명이서 열심히 하는 모습이 참 부러웠다. 용인은 아직 그런게 한참 멀었다는 생각도 들고 행정부에서는 별 생각이 없어 보이는데 나 혼자 이렇게 열심히 왔다갔다 하는게 무슨 큰 의미가 있는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누군가는 해야하는 일이고 나라도 해야지 라는 생각에 잘 듣고 왔다.

 1부에 화성 공간에 대한 소개와 경기도 일자리 재단의 대표이사, 경기도의회 의원 두분의 소개를 마치고 2부로 청년들이 모여 이야기를 했는데 꽤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갔다. 공간에 대한 고민, 공간에서 일하는 매니저의 업무 연속에 대한 고민, 공간의 보안에 관한 것들, 직영으로 운영하는 공간의 경우 그 공간 이용 실적을 어떻게 측정 할 것인지, 지방의 경우 공간과 중간지원조직이 통합 운영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을 어떻게 나눌것인지 등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눴다. 그리고 활성화 방안도 이야기를 나눴다. 

 많은 청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많이 고민하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그런 청년들을 만날 수 있는 이런 자리가 좋았다. 다른 간담회도 꾸준히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