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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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서울 나들이. 서울에 살지만 서울이라는 단어를 말하면서 살진 않았는데 경기도로 이사를 가니 서울이라 말할 일이 많다.
이번 주까지 서울과 파주를 걸쳐 산다. 피곤하지만 몇 달 전까지 일상의 공간들을 특별한 기분으로 걷고 구경하고 하는 건 참 좋다. 기차를 타고 도착한 여행지 같다. 말과 글은 전부 알아듣고 알아볼 수 있지만 낯선 영역이 존재하는 곳. 그 낯섦이 설레어 재밌는 기분. 손이 시려도 사진을 찍는다.
잡문가. 보고 느낀 것을 쓰고자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