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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아지음 Nov 08. 2020

고마운 브런치

브런치에 글을 쓰면 마음이 편안하다. 오랫동안 일기장이 되어준 블로그와 비슷하고 자주 드나드는 인스타그램과는 전혀 다르다. 조목조목 좋지만 하얀 바탕이 가장 마음에 든다. 무엇을 쓰던 담담하게 여백이 제자리를 지키니, 감정이 조금씩 중화된다. 내가 솔직해져 알아채지 못했던 감정이나 생각을 알게끔 돕는다.


감정 부자에게 참 고마운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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