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거품을 만들었다
손바닥에 온도를 느끼며
텅 빈 방울이나 결 없이
부드럽고 묵직하게
보송 보송 한 스푼 더 얹어
구름처럼 폭신하게
마시는 내내 둥둥
고요히 남아
제자리는 지키는
맑고 흐린 날에
관조하는 시간을
불안과 걱정이
도통 줄지 않으니
나름의 시간을 갖으려
잡문가. 보고 느낀 것을 쓰고자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