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모아지음 Oct 09. 2020

제목없음

서촌, 지금은 없는 카페 스프링


까마득하기도 하고, 엊그제 같기도 하다

대부분의 , 시간, 사람이 지금 그렇게 있다

서로 혹은 혼자 가끔안부를 짐작하면서 


서른 세번째 가을이지만 꼭 두 번째 가을을 맞이하는 기분이다. 모든 게 달라진 가을, 생각과 감정의 너비는 줄어들고 깊이는 더해졌다. 이제야 정말 중요한 것을 알아가는 걸까.



———

글. 사진     강민희





매거진의 이전글 언니의 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