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볼 수 없는 차이를 만드는 격
" 모름지기 한 회사의 최고경영자라면 자신의 업무 중 최소한 절반은 변화를 분석하고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하는 데 바쳐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당장의 경영 이슈에 함몰되다 보면 멀리서 다가오고 있는 변화의 먹구름을 보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리더가 눈앞의 성과에만 매달릴 때 회사의 미래는 없다는 점을 꼭 명심하십시오. 탁월한 경영 리더라면 외부의 변화가 초래할 미래의 모습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pg.71
"리더가 독서광이 되어야 하는 이유-제 생각에 가장 쉽고 효과적으로 실력을 키우는 방법은 바로 책을 읽는 것입니다. 끊임없는 독서야말로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통찰력은 결국 독서를 통한 사고력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좋은 결정을 내리는 의사 결정자는 대체로 다독가입니다. 여러 분야의 책을 읽으면서 간접적인 경험의 폭을 넓혀놓은 사람들이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독서는 관심의 영역을 확대하고 사고의 폭을 확장시켜줍니다. 판단력을 정교하게 만들어 줍니다. 온갖 복잡다단한 상황 속에서 그 책의 주인공들이 어떻게 그 환경에 대처하는지를 보면서 상상력의 힘을 기르게 됩니다." -pg.85
"선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개선이 아니라 혁신을 추구해야 합니다." -pg. 196
"초격차란 미래를 대비하여 기업의 모든 차원을 과감히 혁신하는 것이었습니다. 즉 다른 누군가와 비교 대상이 되기를 거부하고 기술은 물론 조직, 시스템, 공정, 인재 배치, 문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문에서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격을 높이는 것이 초격차 전략의 ㅣ진정한 의미인 셈입니다. 따라서 초격차란 규모나 자본에 의해 그 실현 가능성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과감한 혁신을 향한 리더의 의지, 구성원의 주도적 실천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머뭇거리지 말고 과감히 실행에 옮겨 자신만의 격을 만들어가기 바랍니다." -pg. 196
" 생존을 원한다면, 개선이 아니라 혁신해야 합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시 바꾸지 않으면 안 됩니다. 개선하는 것은 순간적으로는 쉬워 보이지만, 그것은 임시방편일 뿐입니다. 그리고 혁신을 원한다면 이것을 늘 기억하십시오. 혁신을 추진할 경우, 반드시 기존의 이해당사자들이 그 변화의 방향에 대해 모두 저항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혁신으로의 방향 전환이 결국 자기 자신에게 손해를 끼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혁신으로 방향을 정했을 경우에는, 반드시 사람을 교체시켜야 합니다. 좀 심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그것이 현실입니다." pg.206
"우리가 경영 현장에서 직면하게 되는 가장 큰 문제는 결국 사람과 연관된 것들입니다.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있다고 칩시다. 맡은 과업을 언제나 기대 이상으로 수행해서 회사에 큰 이익을 끼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조직 내에서 그 사람 때문에 자주 충돌이 일어납니다. 이럴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능력자를 계속 그 자리에 두고 지켜보아야 할까요? 아니면 비록 성과는 조금 떨어진다 해도 주위 사람들과 갈등을 일으키지 않는 인물로 교체해야 할까요? (저자의 생각은 pg. 269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