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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목민 Jun 18. 2019

2019 인터넷 트렌드 파헤치기

Mary Meeker's Internet Trends 2019

지난주에 나온 Mary Meeker's Internet Trends 2019 이미 미국에서는 여러 기사들이 나오면서 잘 알려졌고, 우리나라도 SNS 등에 이미 돌아다니고 있다. 테크 쪽이나 마케팅 쪽 분야 사람들은 이 보고서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듯 하다.

전문을 보고 싶으면..아래 링크에 가서 다운받으면 된다.

그런데 안보게 된다...

https://www.bondcap.com/report/itr19/

출처: Getty Images

Mary Meeker라는 이 분은 

오래전부터 이 산업을 통찰있게 지켜보면서 

투자를 기가막히게 하여 

매년 발간되는 이 보고서가 사람들에게 영향력이 있는 듯하다. 

물론 되게 광범위하다는 것은, 그만큼 특별하지도 않을 수 있다라는 것과 같다. 

그러나 트렌드를 알기 위해서는 꼭 한번 보면 좋다.

올해는 무려 333페이지인데, 

그나마 ppt형식이라서 빠르게 넘기며 볼 수 있다.


그래서 제가 한번 정리해보겠다. 

아니, 남들이 정리한 것 짜깁기 해보겠다. 

그것들만 봐도 패턴이 보이니..


쉽게 보는 방법은 

외국 뉴스 기사를 검색해서 패턴을 한번 보는 것이다.

그리고 관심 부분만 더 찾아보면 된다.


그럼 길잡이 역할을 한번 해볼까..



출처: https://www.adweek.com/digital/10-takeaways-from-mary-meekers-2019-internet-trends-report/


1. 온라인 광고 지속적으로 늘었다. 모바일이 늘고 있다. 모바일이 타겟팅이 잘된다.

2. TV보면서도 모바일을 손에서 안내려 놓는다.

3. On-demand가 늘고 있다.

4. 이미지를 이용하는 것이 텍스트를 이용하는 것보다 늘고 있다. 트위터, 인스타그램봐라

5. 인터렉티브 게임이 유행이다.

6. Freemium 비즈니스 모델이 뜬다. free trial.  

7. 데이터를 이용한 개인화 서비스가 강화된다. 

8. 사람들이 모바일 중독에 염려가 많아졌다. 프라이버시는 좀 덜 걱정하기 시작했다. 기업들이 서비스를 개선하면서..

9.나쁘거나 부정적인 컨텐츠에 사람들은 더 관심을 갖는다. 좋은건 지루한가보다..

10 보건 분야에 디지털 활용이 점차 늘고 있다. 




출처: https://qz.com/1640910/mary-meekers-2019-internet-trends-report-highlights/

1. 인터넷 사용자가 전세계 인구 과반을 넘었다.

2. 스마트폰 생산이 줄었다.

3.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인터넷 사용자의 53%가 있다. 중국이 가장 많은 사용자가 있는 시장이다.

4. 규모로 따지면 10에 7이 테크 기업이고 6중 4이 미국 기업이다.

5. E커머스 시장이 12.4% 성장했고 반면 리테일은 2% 성장했다.

6. 모바일 광고가 33% 차지하고 TV 라디오 출판물 광고는 줄었다.

7. 구글과 페북이 온라인 광고 수입 가장 많다.

8. 미국 성인의 평군 6.3시간을 디지털미디어를 소비하고 그중 절반이상이 모바일이다.

9. 팟캐스트 성장이 빠르다.

10. 아마존 에코 설치자 늘었다.

11. 인터랙티브 게임 사용자 증가

12. 크라우드서비스 매출이 늘고 있다.

13. 크라우드서비스에 데이터가 많이 쌓이고 있다.

14. 4명중 한명은 온라인에 지속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나이가 젊으면 거의 40%가 그렇다고 생각한다.




출처: https://www.inc.com/don-reisinger/5-major-takeaways-from-2019-mary-meeker-internet-trends-report.html

1. E커머스성장이 빠르다. 도입할 것을 심각하게 고려해야한다.

2. 사진이 중요하다. 비디오도 물론이고

3. 기술이 중요하다. 테크 기업이 성장을 주도한다

4. 모바일로 인터넷 사용이 많아지고 있다. 모바일 기반의 서비스 중요

5.  디지털광고를 이제 심각하게 고려해야할 때이다.




출처: https://www.vox.com/recode/2019/6/11/18651010/mary-meeker-internet-trends-report-slides-2019

1. 인터넷 사용자 전세계인구 과반 넘다

2. 테크 기술이 시장을 점령하다

3. E커머스가 성장이 빠르다. 조금 느려지긴 했지만

4. 인터넷 광고비 지출이 가속화 되고 있다.

5. 신규 고객 확보 비용이 높아졌다.

6. 프라이버시 문제로 인해서 타겟팅 광고의 어려움이 있다. 

7. 모바일 사용자 늘었고, 사람들이 인터넷 장시간 사용을 걱정하고 있다.

8. 기술혁신 기업(미국이외지역에서)은 역시나 왕성하게 성장하고 있다. 

9. 이미지가 커뮤니케이션의 왕도가된다

10. 인터랙티브 게이머가 많아진다.

11. 프라이버시가 중요한 서비스가 되고 있다.

12. 부정적이고 나쁜 컨텐츠를 없애기 더 어려워진다.

13. 보건 분야에 디지털 기술이 도입되고 있다.



내가 주목하는 부분은, 


1. E커머스 시장이 아직도 성장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모바일 이용자가 현격히 많고, 못사는 물건이 없다. 그런데 그것을 큐레이팅 해주는 시장은 아직도 기회가 많은 것 같다. 몰라서 못사지, 내가 필요한 것을 잘 골라주는 친구가 있다고 하면 구매는 늘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2. 모바일이다. 컴퓨터 판매량을 한번 보자

https://it.donga.com/28704/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대부분 모바일로 넘어오고 있다. 효과적인 광고, 커뮤니케이션 변화, 타게팅 등을 고려하면 모바일로 서비스를 집중하는 것이 향후 비용 절감 및 마케팅 강화에 필요한 투자가 될 것이다. 


3. 텍스트보다는 이미지와 비디오가 중요하다. 5G가 도입되면서 사용이 더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 유투브와 팟캐스트에 대한 수요도 높다. 텍스트에 기반한 서비스에 투자하는 것은 점차 줄여야 할 듯.. 결국 스토리 생산 역량이 경쟁력이 있을 것이다.


4. 콘텐츠가 자극적이 되어 간다. 부정적 콘텐츠가 긍정적 콘텐츠보다 월등히 많아지고 있으며, 확산이 빠르다. 안좋은 마케팅에 대한 유혹이 거세진다.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는 온라인 세상에서 더 힘들어진다. 극복 방안이 떠오르질 않는다..


5. 보건 분야에 대한 디지털 사용이 강화된다. 병원 기록에 대한 정보 공유와 효과적인 관리를 통한 의료 서비스 개선이 기회가 될듯. 물론 프라이버시 문제 등도 해결할 과제이다.


6. 쌓여가는 고객 활동에 대한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지가 중요하다. 신규 고객 확대 비용이 높아져가면서, 기존 고객 유지가 더 비용효율적일 수도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기존 고객의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투자하는 것도 하나의 효과적인 전략일 수 있음.



내년에는 어떤 트렌드가 만들어질지...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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