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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목민 Jun 24. 2019

Product 설계하기

스프린트 방식을 차용한 논의

벌써 두달이 지나버렸네요.

'기록되지 않은 것은 없는 것이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사라질뻔한 경험의 과정을 기억해서

다시 한번 숙고해봅니다.

목표 정하기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product중에 정리되지 않은 것을

제대로 된 상품으로 리뉴얼 할 필요가 있다.


의사결정을 하고 새로운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는

그 문제에 대한 동일한 이해부터가 시작이다

동일한 이해가 없으면

서로 다른 문제 요소에 집중하게 되고

결과물은 그냥 목소리가 큰 사람이 낸 의견이 되거나

혹은 그냥 해결책 없이 시간만 흘려보내게 된다.


스프린트의 장점은 문제를 정의하는 과정을

함께하면서 문제를 동일하게 바라보며

생각의 확장을 올바르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것이다.

스프린트 질문 찾기

그래서 사람들을 모아서 스프린트 방식으로 논의를 진행해 보았다.

총 4개의 팀에서 사람들이 모였다.

모시기 힘든 광주 지역본부의 팀장님도 서울까지 오셨다.

우리가 무엇을 하려고 모였는지

방향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한다.

장단기 목표를 함께 맞춰야

서로의 의견이 달라

의견을 조율하거나 의사결정을 할 때

빠르게 결단할 수 있다.


목표가 확실하게 정해지면

우리는 이번 스프린트를 통해서 해결하고자 하는 것을

다시 한번 정의한다.

무엇이 문제이기에 우리는

이렇게 모여서

함께 생각을 하는가.

그 질문에 대한 정의를

함께 쓰는 과정이다.

목표와 스프린트 질문 후보들

스프린트 질문이 많다.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그러면

우리는 선택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문제가 무엇인지.


Product와 연관된 journey 과정 Mapping

현재 product의 진행 과정에 대한 맵핑이다.

이곳에 우리가 이번 스프린트에서 해결해야할

핵심 질문을 맵핑된 지도에 붙여본다.

 

아이디어 스케치

이제는 생각할 시간이다.

생각을 발산해야 한다.

기존의 방식을 깨도되고

기존의 방식을 변형해도 되고

기존의 방식을 유지해도 된다.

스프린트의 질문에 대한 해답을 자유롭게 생각하는

여러 방식들을 통해서 아이디어를 각자가 그려본다.

스케치된 아이디어 일부

아이디어에 대한 갤러리와

투표와 토론을 통해서

가장 좋은 아이디어를 선발해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검증하는 것이 기존의 스프린트의 방식이었다면,

이번에는 product 설계하는 과정에서

목표를 합의하고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것이 목표였기에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과정 전까지를 차용하였다.

나온 여러가지 아이디어들을 통해서

계획안이 도출되었고

계획안을 정교화 하면서

차년도 실행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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