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호텔키링 2
이 아크릴에 잘 어울리는 느낌을 넣고 싶어서 무척 고민했다
처음에는 페인트 마카로 캐리커쳐를 할까도 하고
그려봤지만 나의 그림실력을 나는 믿지 못했다
아크릴에 인쇄를 하기도 애매했다 이미 그냥 냅다 cnc로 컷팅을 해버려서
추가로 뭔가를 인쇄하기에도 애매한 것이다
그러다가 스티커를 부착해 보자 생각했다
라이트 하게 드로잉을 해서 스티커로 제작해서 붙였다
조금 조잡해 보이긴 해도 생각보다 마음에 들었었다
추가로 열쇠도 레진으로 제작해서 더 호텔 키링같이 만들어 봤다
이렇게 제품을 완성시키고 나서 팔지 못했다
뭔가 묘하게... 쪼들리는 느낌이랄까...
스티커를 부착했을 때 들어가는 기포들과의 싸움
그리고 무척이나 가벼워 보였다
마음에 들었지만 선뜻 판매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나는 과연 이걸 돈 주고 살까?'를 고민했을 때 사지 않을 거 같았다
다시 나는 고민에 들어갔다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온 무디호텔키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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