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s for you> 제작 이야기
#10 동화책 만들었습니다
디자인과를 전공하기 전 입시할 때부터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은 동화책 만들기였습니다
좋아하는 그림과 글이라니 너무 매력이 있었던 유혹이라 항상 마음에 품고 살았었습니다
오랫동안 꿈만 꾸다가 이번에 직접 만들게 되었습니다
<This is for you>
이 내용을 만들게 된 이유는 친구의 아픔이었습니다
그때 당시 오랫동안 입원해서 마음 힘들어하고 있는 친구를 위해 무엇이든지 해주고 싶은 마음이 커서 고민하다가 글을 쓰게 되었고 그 글로 짧게 영상을 만들어 보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그 친구는 지금 아주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기억 저편에 사라졌던 이 이야기를 올해 다시 가지고 나왔습니다
2023년 지내면서 절대로 혼자였다면 할 수 없는 성장이 있었습니다
주변 사람들과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저를 존중해 주고 배려해 준 사람들 덕분데 성큼성큼 걸었던 거 같아요
그런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별을 존중해 주는 달처럼요
사실 책 사이즈가 진짜 작아서 이걸 만들었다고 말해도 되나 싶은 마음이 큽니다
겁쟁이라서 본격적으로 하게 되면 후회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진짜 진짜 쪼끄만 하게 짜잔 했습니다
엄청 작은 책인데 내용은.. 알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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