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쓰러질 뻔한 남편
남편이 회사에서 산을 오르는데
그렇게 높은 산도 아니고 종종 올라갔던 곳인데도
숨이 차고 가슴이 아파왔다고 한다
아무리 열심히 올라가도 앞사람과의 거리차는 좁아지지 않았고,
가슴만 더 힘들 뿐 곧 쓰러질 것 같았는데…
눈을 떠보니 큰둥이가 아빠 가슴을 누르고 평온하게 코~~~ 하는 중
남자 셋과 살면서 생기는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기록하는 소복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