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마음
매일 밤 아빠가 꼬맹이들을 재우는데
어느 날은 엄마랑 자고 싶다기에 그러자 했더니
갑자기 아빠한테 뛰어가서
“아빠가 싫어서 가는 게 아니에요. 아빠 외롭지 마요” 하고
아빠 서운할까 걱정하는 귀염둥이
꿈아… 아빠는 서운하지 않았을 거야
아마도 더 기뻤…
남자 셋과 살면서 생기는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기록하는 소복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