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day2 : Unforgotten B&B (방콕)
Unforgotten B&B
Dinning Room
2017. 12. 01
아침마다 호스트 모스는 가정식을 준비했다. 종일 방콕을 누비다 고단히 잠들었을 손님의 빈속을 채우기 위해서다. 늦잠을 자느라 서울에서는 매번 거르던 아침을 꼬박꼬박 챙겨 먹었다. 잠자리에 누우면 내일 아침 식탁 위에 차려질 음식을 상상할 정도로 모스의 요리 솜씨가 좋았다. 전통 문양이 새겨진 단단한 그릇 안에 넉넉히 담긴 음식은 태국인의 인심처럼 따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