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간단 TIP
#1. 아베이루
리스본에서 포르투로 주말여행처럼 1박 2일을 다녀왔다. 포르투에서 하루를 보내고, 리스본으로 돌아오는 길, 갈때는 버스나 기차보다 저렴한 비행기를 탔지만 돌아오는 길에는 기차를 타기로 했다. 기차를 타고 리스본으로 돌아오기가 조금 아쉬워 아베이루라는 곳에 내렸다가 리스본에 돌아가기로 했다.
아베이루는 포르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많이 들르는 곳이라고 했다. 포르투갈의 베니스라나? 생각해보면 포르투갈은 유럽의 유명한 지명은 다 모아놓은 것 같다. 포르투갈의 산토리니, 포르투갈의 베니스... 그만큼 포르투갈이라는 나라는 매력적인 나라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꽤 많은 나라를 방문해본 나에게 있어 포르투갈은 유럽의 유명한 관광지들의 아류가 아니라, 온전한 한덩어리의 매력을 가진 나라이다.
아베이루 역시 운하가 유명한 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내가 가 본 그 곳도 역시 사람들이 모여사는 재미난 도시였다. 그 중에서도 시장 안 레스토랑에서 먹은 점심은 그 어떤 곳의 식사보다도 맛있었고 정겨웠고, 골목골목에 있던 타일벽들과 바닥이 멋졌던 곳이었다.
+ 아베이루 가는 법
기차 https://www.cp.pt/passageiros/pt 참고
- 포르투 Sao Bento 기차역→Aveiro 기차역 약 45분 소요 (편도 2등석 기준 3.45유로)
+ 기타
- 아베이루 시장 내 레스토랑 (Fatura Simplificada) 런치세트 2인 8.70유로
- 코스타 노바 찻잔 4세트 32.50 유로
- 카페 biscoito 커피 0.70유로
- 생각보다 큰 도시라 먹거리나 편의시설이 모두 갖추어져 있고, 걸어다녀도 될 크기의 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