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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점심식사를 위한 선택

광화문역 <히바린 광화문D타워점>

by 미니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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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시끄럽지 않게 식사를 하고 싶을 때 주로 가는 곳이 SFC몰 지하와 광화문D타워이다. 오늘은 광화문D타워에 있는 <히바린>으로 정했는데, 짧은 점심시간이지만 조금이나마 쾌적한 점심식사를 하기 위함이었다. <히바린>은 행여 긴 줄을 서야 할까 봐 서둘러 갔지만 다행히 빈자리가 남아있어서 바로 앉을 수 있었다. 식당 내부는 좌석 간의 간격이 좁지 않고 창이 크게 나 있어서 쾌적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었다. 이곳은 반상을 비롯해 돈카츠., 우동 등의 메뉴가 있었고, 자리에 앉아 태블릿으로 바로 주문을 하는 시스템이었다. 난 돈카츠의 기본인 등심카츠(16,000원)를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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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캐치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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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심카츠와 밥, 양배추샐러드, 그리고 소스 등이 네모네모한 접시와 쟁반에 간결하게 나와 담음새가 예뻤다. 등심카츠는 6조각 정도였는데 적은가 싶었지만 밥과 양배추가 리필 가능하니 괜찮을 것 같았다. 등심카츠는 두툼한 고기 위에 바삭한 튀김옷을 입혀 튀겨 이런저런 소스를 찍어 등심카츠를 즐길 수 있어 좋았는데, 난 역시 소금을 찍어먹는 것이 가장 좋았다. 갓 튀긴 튀김이니 맛없긴 힘들겠지만 아쉬웠던 점은 등심 끝부분이 질겨서 씹기가 힘들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처음 생각했던 것처럼 음식의 양이 많지 않아서, 많이 먹는 사람이라면 양이 부족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식의 가격대가 조금 있지만 복잡한 광화문/시청 일대에서 조용하고 쾌적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게 역시 장점이었다. 넓은 창 아래 앉아 느긋하게 식사를 하고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았다.




- 히바린 광화문D타워점

서울 종로구 종로3길 17 3층 3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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