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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은세상 Sep 23. 2015

#1.삿포로 코스트코 함께 가볼래요?

코스트코매니아의 삿포로 코스트코 방문기

우리집은 코스트코 매니아다. 서울 양평동 프라이스클럽이 생길때부터 회원에 가입했으니 대략 20년 가까이 되는 충성높은 고객인 셈인데. 


10년만에 홋카이도 가족여행 (처가댁 식구 포함) 을 계획하면서 일정표에 삿포로 코스트코 방문일정도 넣을 정도라고 설명하면 될까? 매장방문 후기를 기억을 꺼내서 몇 자 적어보려한다. 


방문시기는 2015년 9월10일.


이번여행은 렌터카를 이동수단으로 삼았는데 코스트코 삿포로점 들어갈때 조금 헤맸다. 

우회전하는 지점을 놓쳐서. 20분동안 자동차가 들어가는 입구를 못찾아 애 좀 먹었다.


LG전자의 21:9 비율의 29인치 곡면TV가 65만원정도면 살 수 있는 수준.


일본에도 넷플릭스가 진출해서인지 도시바에서 출시한 TV의 경우 넷플릭스 대응을 별도로 표시해 둘 정도.


의류판매대에 노출되어 있는 사이즈표. 외국에서 의류 구입시 가장 신경쓰는 부분 (반품이 어렵기때문에)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이라 아이들용 무려 야마하! 스노바이크가 주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가격 좋구나!! 75,000원 정도면.


국내 코스트코 매장에서 볼 수 없는 주류들도 판매되고 있었는데 가격대가 매력적이다. 부피와 무게의 압박만 없었더라면 더 많은 주류를 구매했을지도.


가격이 제법 나갔던 산토리프리미엄몰츠 (국내에서 먹는 제품과 다름) 인데 24캔이 48,000원 (개당 2,000원)


코스트코가 자랑하는 가성비 좋은 KIRKLAND 라이트맥주도 착한 가격으로 우리를 유혹했다. 선택은 결국 못 받았지만.


구매 엄두가 나지않았던 산토리위스키. 무려 4L 용량!!!!!!!!!!!!!


게가 특산품 지역이라 CRAB CAKE도 냉장식품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가격도 착함.


코스트코 매장을 갈때마다 있으면 꼭 사오는 비프커리 대신 태국녹색카레가 있었는데 비쥬얼이 좀....


보는것만으로도 눈이 호강했던 초밥모음.


물 맑고, 공기좋은 곳이라 탄산수도 땡기는 아이템 중 하나였음


홋카이도 여행시 가장 좋았던 명란젓. 정말 싸고 맛도 좋다. 지금도 생각하면 침이...츄릅~~!


북해도 원산지 연어알. 개인적으로 연어알은 맛이 별로 없어서...


소고기 장조림 비스무리한 제품.


의약품을 파는 코너가 별도로 존재했다. 의사가운을 입은 분은 전문의약품 코너에서 제품을 설명해주기도.


우리나라에 있는 코스트코 화장실이 미국식이라면 일본은 상대적으로 일본 느낌의 아기자기함이 드러난다.


코스트코의 꽃! 푸드코트. 특이한 메뉴는 망고아이스크림 정도?


셋트메뉴를 시키면 나오는 탄산음료 컵으로 우롱차도 먹을 수 있다. 특이했음.


방문한 날이 평일 오후라서 그런지 '양파거지' 가 특별하게 보이진 않았다.


푸드코트에 갈때마다 자리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인데 넓어서 쾌적했음.



한 장의 사진으로 삿포로 코스트코매장 방문 후기를 대신할까 한다.


삿포로 가실일 있으면 (특히 렌트카 이용하시는 분들)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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