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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은세상 Sep 29. 2015

#4.오타루 - 북해도의 가로수길

영화 "러브레터" 의 추억은 역사속으로

1990년대 일본문화 침공을 연일 뉴스에서 경고하던 시절.


이와이슌지 (いわいしゅんじ )감독의 '러브레터' 는 일본 영화를 대표하는 작품이었다.

러브레터에서 나왔던 #오타루 (小樽/おたる) 는 영화를 감상했던 관객이라면 가고 싶은 도시로 기억한다.


아직도 북해도 패키지 관광상품에 삿포로, 오타루가 필수코스로 포함되는 것을 보면 오타루에 대한 선호도는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오타루를 순환하는 관광버스 (코스에 따라 관람할 수 있는 장소가 달라진다.)


북해도여행을 3번째 체험한 본인에게 오타루는 초창기 가로수길 같은 느낌을 받는다. 대기업은 아니지만 상업화된 시설들이 전통과 공존하는 장소.


오타루하면 연상되는 첫번째 이미지. '오르골' 과 '글래스'가 유명한 도시라는 것.



오타루에서 가장 유명한 시계탑



입구부터 던전에 가는 느낌이 난다.


오타루 오르골당 2층에서 내려다본 1층 


https://www.youtube.com/watch?v=AhBNFzx73yQ

오르골당 내부 전경


오르골당을 나오면 작은 번화가가 사람들을 유혹한다.  베이커리, 유리공예 거리. 

 

요 거리가 가장 번화가인 거리이다. 생각보다 번화가 구역이 짧다. 

 

https://www.youtube.com/watch?v=WL3q40lEzHM

같은 거리를 새벽에 걷는다면 이런 느낌. 색다르다.

LE TAO, 六花亭 (ROKKATEI), 北菓樓(KITAKARO) 등 3개의 베이커리가 거리를 지나는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슈크림과 푸딩이 유명한 키타카로. 옛 창고건물을 개조하여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육화정을 대표하는 명물 "슈크림" , 슈크림과 커피 한잔이면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는 놀라운 기적이!



  

LeTAO는 오르골박물관 근처에만 해도 매장이 3개나 보이는 사세(?)를 과시하기도 했다.

                      시식제품을 담은 바구니에 넣고 지나가는 관광객들을 유혹하는 점원


오르골로 유명한 거리를 지나 오타루의 옛 건물들을 만나러 가보자.



                        번화가를 지나면 오타루 맥주도, 풍경도, 야채가게도 만날 수 있다.



오타루하면 생각나는 운하. 겨울에는 더욱 더 운치가 있는데...


https://www.youtube.com/watch?v=EIVsaui67FQ

새벽에 만나는 운하모습


https://www.youtube.com/watch?v=lOh6Nm-I8Js

밤에 만나는 오타루 운하 모습


오타루 시내에 접근성이 좋고, 숙박료도 저렴했던 Vibrant Hotel. 알고보니 유서깊은 문화유산이라고. 느낌은 부다페스트 호텔인데.





오타루 못다한 이야기


1) 오타루에서 추천할만한 식당이 있나요?

     초밥이 먹고 싶다면, WARAKAKU //  맥주안주가 필요하다면 가마보코 



                        현지인도 많이 가는 회전초밥집 "WARAKU". 영어메뉴 지원 



         간단한 맥주 안주가 필요하다면 가마보코 (어묵) 추천합니다.  

2) 오타루 시내 큰 가요?

    생각보다 크지않아요. 단체관광객 모드로 구경시 1시간이면 돌아볼 수 있습니다. 오타루역 인근 제외


https://www.youtube.com/watch?v=PA0Ba_Qo7zg


3) 오타루 주차료 비싸다고 하는데 얼마인가요?

     1시간에 5천원정도 합니다. 10분에 1천원도 안되니 그렇게 비싼편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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