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별하고 가장 슬픈일이 바로
어제까지만 해도 사랑했던 사람과 남이 된다는 현실
그 현실이 너무 힘들고 슬프더라구요 ,,,,
그럴때 이별 글귀 보면서 나와 똑같은 이별을 하고
나와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사람이 있구나
느끼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짧지만 여운이 긴 이별 글귀 몇가지 들고 와봤어요
울지마요
똑같은 새벽을
예전에 너와 전화하며 미소지으며 보냈는데
이제는 너 생각을 하며 눈물 흘리며 보내
잘 지내지 말아요
환하게 웃지 말아요
내가 사랑할 수 없다면
당신을 축복할 수 없어요
그게 내 맘이에요
다시 돌아온대도
예전처럼 돌릴 수 없는
우리가 무슨 소용인가요
서로 할 만큼 했음에도
한계를 느낀 우리는
이젠 남아있는 감정들을 정리할 수 밖에
내가 행복했던 곳으로 가주세요
택시
흘러가는 시간에 연연하지 말고
사소한 걱정들에 휩쓸리지 말고
잠시 스칠 인연에 상처받지 말고
당신이 머무를 곳에서
예쁘고 좋은 바람만 불기를
보고 싶은건 사실.
네가 왈칵 쏟아졌다
다 그친 감정이라 생각했는데
힘들어도
참는 수 밖에
말로 표현할 수 없을정도로
힘들어
사랑했잖아 네가 그랬고 내가 그랬잖아
그래서 우리는 하나였고 떨어져 있으면 보고싶어 했잖아
난 너를 보고있을때도 좋았지만
네가 보고싶어질 때도 좋았어
재미있고 아름다웠고
꼭 붙잡아두고 싶던 시간을 보낸것 같아
네가 정말 소중했었어
그래서 잘 간직하려고 해
난 너를 보고 있을때도 좋았지만
네가 보고싶어질 때도 참 좋았으니까
괜찮아
너를 잊는 것을 포기했다
잊기 위해 발버둥 쳐봐도
내 심장은 바닥으로 내던져졌다
그냥 너를 생각하면서 지내기로 했다
내 한 맺힌 너에 대한 사랑이 너에 대해
토해버린 슬픔을 네가 느끼게 될 때
그때 나 때문에 울길 바래
내가 얼마나 좋은 사람이었는지
꼭 깨닫길 바래
우리는 어디쯤에 있을까
내가 너를 찾는 순간의 시작이
우리가 멀어지고 있음을
왜 눈치채지 못했던걸까
그만
할 만큼 했잖아
알 만큼 알았잖아
왜 자꾸 그리워해
이자 우리
더 아프지 않게
생각만하다 안해준 것들이
이제는 못해줄 것들이 되어버린게 너무 슬프다
기다려도 오지 않는 너라서 더 밉다
보고싶다
안고싶다
울고싶다
마음을 주고 누군가를 밎는게 힘들다
언젠가 믿음 부수고 준 마음 버려둔 채
떠나버릴까 봐
안 좋은 일은 언제나
그렇게 신호를 보내더라
그리고 불길한 예감은 틀리지 않더라
지금 우리의 관계는
내가 확인하지 않았거나 알면서도
내팽겨쳐버린 순간들이 모여 만들어낸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 거야
세상에 아프지 않은 이별 따위는 없다
얼마나 사랑했으냐에 따라 사람마다 느끼는
아픔의 크기가 다른 것 뿐이지
잃고 나면 얼마나 소중했는지 알 수 있다는 말도
잃어보기 전에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없지
분명 파도가 몰려올 거라 생각했는데
우주가 무너지거든
너를 예로 들어
남을 위로할 때가 올까봐
나도 그런 적이 있었다고
담담하게 말하게 될까봐
두려워
너는 꼭 그래야만 했을까
조금의 여지도 남겨두지 않을 만큼
날 떠나는게 마음 아프지 않았던 걸까
미련이 남는게 당연하잖아
너도 알잖아
이미 끝난 일이야
다시 돌이킬 수 없어
여기까지 이별 글귀 였는데요
다시 돌이킬 수 없는 관계에
우리 조금만 아파하고 그 사람이 남기고간 빈자리
더 좋은 인연으로 채워나가시길 기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