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
by
민이새
Aug 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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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 멈춘 것 같은 시간
움직임보다 생각이 더 크게 들리는 시간
창문을 조금 열어둔 방
텀블러 속 미지근한 물
스탠드 불빛 아래
쓸모없는 검색어들
잠은 오지 않고
깊어지는 건 호흡이 아니라
내 안에서 고인 감정들이다
하필 이런 밤에만
멀쩡했던 마음이
깨진 잔처럼 손을 베인다
누구도 묻지 않지만
혼자서
다 대답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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