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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니샤인 Aug 08. 2023

#64 블로그디자인

: 안보는 것 같아도 다 보고 있어



저는 인쇄물 관련한 편집 디자인 회사를 운영하고 있어요. 그런데 인쇄물을 맞추시는 사장님들이나 업체에서 온라인마케팅을 모르고 오프라인 현수막, 전단지에 의존한 홍보만 생각을 하시는 게 안타까워서 온라인마케팅도 공부해서 운영해 보시라고 말씀드리는데요. 네이버 블로그 운영은 필수고, 블로그 디자인은 안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사실, 안보는 것 같다도 다 보고 있으니 멋지게 세팅하시라고도 강조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좀 연세가 있으시거나 일이 너무 바쁜 사장님들께서는 너무 먼 나라 이야기더군요. 그래서 대행으로 홈페이지형 블로그 세팅을 해드리고, 운영방법 등을 알려드리는 서비스를 잠시 진행을 했었는데요.


제가 디자인은 어떻게 해보겠는데 코드를 넣는 위젯 적용 단계부터 스트레스 지수가 확 높아지더라고요. 일하기 싫어지는 건 디자인이 아닌 최종 단계에서의 세팅 부분이었어요.






블로그디자인

네이버블로그의 상단 부분을 홈페이지처럼 디자인하고 강조 메뉴 아이콘을 삽입해 보다 친절하게 글을 볼 수 있도록 세팅하는 구조작업




작업을 의뢰받기는 했으나 작업마다 스트레스가 지속이 되고, 도저히 이 부분은 극복이 되지 않아서 서비스를 종료했어요. 가만히 집중해서 한 시간만 하면 완료가 되는 작업인데도 괴로웠어요. 아쉬워도 어쩔 수가 없는 부분이었죠. 그런데 제가 요번에 아주 좋은 파트너 한 분을 만났어요. 속해있는 단체에서 블로그 디자인을 하시는 프리랜서 분이셨는데, 사업 초기이셔서 저렴한 가격에 대행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디자인은 제가 하고 위젯 세팅 과정만 부탁을 드렸어요. 정말 귀찮은 내색 하나도 안 보이시고 초긍정으로 작업에 임하시는 과정을 지켜보며 제 파트너로 점찍었답니다. 앞으로 함께 블로그디자인을 해가기로 이야기해 두었어요. 저는 이렇게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성공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꼭 win-win 하는 관계가 되도록 열심히, 홈페이지형 블로그 디자인을 홍보해야겠습니다.






예쁘게 만들어졌죠! 그 전의 블로그 화면을 미리 남겨두지 않은 게 좀 아쉽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가지고도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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