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습관으로
꽃을 들고 할머니가 좋아하는 초록 모자 커피 가지고 할머니 만나러 가는 길
할머니가 계신 성당 묘지는 언제 봐도 탁 트인 풍경이 좋다.
추석 연휴에도 이어지는 매일 그리기
가족들을 그렸다.
연휴 마지막 날은 엄마, 언니와 함께
내가 드로잉 수업을 하는 단비 책방에 갔다.
황금색으로 익어가는 들녘, 빽빽하게 모여있는
길쭉한 메타세쿼이아 나무들이 멋진 단비 책방 앞 풍경
책 샀다.
느긋한 휴식을 끝내고
다시 습관으로!!
예전 꺼부터 순서대로 올리다 보니 지금 시기랑 안 맞는 일기들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