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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형 Jan 06. 2021

[혼자살기 그림일기] 새 난로

새 난로

뜨거운 보리차 보온병에 담아서 산책을 나간다.
살풍경한 공원을 걷다가 추울 때 후후 불며 마시면 기분이 좋아진다.
 

 계란이랑 포슬포슬 감자 넣은 뽀얀 북엇국 끓여서 새콤한 파김치 올려서 먹었다. 반찬 없어서 감자랑 새송이 버섯 대충 볶아놓았다.
운동하러 나가기는 춥고 맛있는 건 많은 계절이라 위험하다. 이렇게 추운데도 왜 추운 게 당기는지 요즘 치즈 설빙 중독이다. 먹어도 먹어도 계속 먹고 싶다.

오늘도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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