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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형 Jan 31. 2021

[혼자살기 그림일기] 무기력과 살아가기 3

무기력과 사는 방법

저번주의 꽃
이번주의 꽃


하루 일과  기운이 떨어지면 낮잠을 자거나 유튜브 요가 소년의 요가 니드라를 하며 다시 충전해요.
그림도 그리고 독서도 하고 운동도 하고 하던 평소의 루틴에서 벗어나서 겨울에는 그림이나 독서나 운동이나 하나에  길게 집중하려고 하는 편이에요.

행동을   자기 손과 동작을 관찰하면서 느리게 느리게 해요. 하지만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지게 해요.나는 달팽이다. 나는 개미다. 나는 하늘에 흘러가는 구름이다. 나는  방울씩 떨어져서 가득 차는 물방울이다. 나는 보고 있으면 모양이 변하지 않는  같지만 오전 안에 피고 저녁에 지는 나팔꽃이다.라고 생각해요.

최근 들은   가장 좋았던 말이  "그래도 겨울 벌써  지났어"라는 언니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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