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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그림일기] 충동적 대구 나홀로여행

대구어반스케치 정모참가

by 소형


그림일기를 공유하는 그림일기 단톡방에서 대구에 예쁜 문구를 파는 문구점이 많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갑자기 대구여행을 가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대구 어반 스케치 정모도 일요일에 예정되어 있었다. 잠만 잘수 있는 도미토리 게스트 하우스를 알아보니 토요일에는 없어서 아쉽게도 일요일 ,월요일 일정으로 갔다왔다. 토요일에 가야 문구점을 돌아볼 수 있는데 …(문구점들은 월요일에 닫는다) 대구역에 도착해서 밥을 먹고 대구 어반 스케치 장소인 북도서관으로 갔다.


모노레일이 신기한 대전사람

도서관 근처에 모노레일이 지나가고 있었다.대전에는 모노레일이 없어서 신기한 풍경이어서 한장 스케치 했다.춥지는 않았는데 바람이 너무 불어서 힘들었다.


모임후 단체샷

각자 그린 그림을 들고와서 단체 사진을 찍으면 모임이 마무리된다.라고 생각하는 대전과 달리 대구는 모임이 장소를 변경해서 이어졌다.

키페에 와서 그림그리며 식사하고 차마시는시간

대구 회원분들은 3차로 막창집에 가시는데 나는 너무 지쳐서 숙소로 들어왔다.


개스트하우스.처음 맛본 탕후루

게스트 하우스에 짐을 풀고 누워서 좀 쉬다가 나왔다. 단걸 안좋아해서 너무 달아 보이는 탕후루를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여행은 안먹던것도 먹어보게한다. 한입 먹는 순간 으아!!너무 달아!!! 결국 사탕 껍데기 부분을 벗겨먹었다.

여행 둘째날




맨션5브런치 .모노레일

메뉴는 내가 평소 아침에 먹는거랑 비슷하다. 단순한 재료로 굽거나 볶은것 뿐인데 내가 만든거랑 식감이 다르네 . 월요일이라 가고싶었던 문구점이나 소품샵들이 전무 닫아서 전날 궁금했던 대구 3호선 모노레일을 타기로 했다. 서문시장 역으로 걸어가서 모노레일 타기전에 일단 시장한바퀴 돌았다.


모노레일을 탔는데 창밖으로 색다른 시점의 도시가 펼쳐져서 신선했다. 롯데월드 놀이기구를 타는느낌이다. 6층정도 높이로 이동하니 눈여겨 보지 않던 옥상들도 보이고 재미있었다.

좋아하는 드로잉북도 사고 탈것들? 도 많이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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