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이 지나간 2023
5월은 치앙마이 11박 12일 여행으로 6월 초는 경주어반 페스타 4박 5일로 계속 집을 비우고 있다. 오늘은 아버지 기일로 3박 엄마집에 나와있다. 오랜만에 집에 가면 자꾸 정리를 하게 된다. 화분에 물도 주고 창틀도 닦아주고… 괜히 키보드도 닦아준다. 비워두면 나갈 때 그대로 인데도 손을 타야 내 집 같다.
이제 일 년도 딱 반 지났다. 올 상반기에 어반스케치 수업이 4개였는데 5월, 6월에 끝나는 수업이 두 개 있어서 이제 수업 두 개뿐이다! 역시 여름은 여유롭구나! 했더니 바로 수업요청이 와서 두 팀 다시 시작된다. 비면 채워지고 비면 채워지는 감사한 사이클이다. 7월에는 대전어반스케치 전시가 있어서 전시 준비를 해야 하고 8월에는 내 전시가 있다. 9월쯤에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어반스케치 수업받으신 분들의 전시가 있고 10월에는 힐링아트 페스티벌에서 전시를 하게 될 거 같다. 전시준비만 계속하는 하반기가 될 거 같지만 틈틈이 그림 그리고 , 치앙마이 후기일기도 쓰고 책도 읽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