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지역 사람한테 대전 갈만한 곳 추천받는 대전사람이다.
펜의 탑이다. 에스닷의 펜코너 상태 너무 맘에 든다. 스티커 코너도 벽에 쫙 깔려 있어서 맘에 든다.
형광펜코너는 갈색 띠지에 형광색 푯말이다.
아름답다 아름다워.
형광펜을 좋아하는데 요즘은 쨍한 색 말고 파스텔 색이 많이 나와서 좋다. 이제 순색 말고 탁색 형광펜도 많이 나오길…그럼 더 이상 형광펜이 아닌가? 모나미 슈퍼에딩이 400원으로 저렴이에 색도 예쁘게 서로 어울리는데 크기가 너무 두꺼워.. 용량 더 줄이셔도 됩니다.
각자가 다 다른 서로에게 다다르자는 의미를 가진 독립서점 다다르다의 명물 영수증 서점일기다.
전설의 빙수라니 자부심 봐라…
팥. 딸기절임, 떡, 생크림 이렇게 간단한 토핑이지만 팥이랑 떡이 안 달고 맛있다. 특히 떡 싫어하는 나도 이 위에 올라가는 찹쌀떡을 좋아한다. 뭔가 안 달고 식감이 독특하다. 찹쌀을 알덴테로 쪘는지…
국산팥, 국산찹쌀 전국에서 두 번째인가 세 번째인가 빙수를 팔기 시작해서 역사가 깊은 빙수다. 심지어 팥빙수 노래도 만들었다. 커다란 대접에 주면서 6000원을 받는데 요즘 이런 가격 없다.
여기도 대전 본점인 케이크 카페이다. 타 지역 백화점 여러 곳에서 팝업스토어를 하는 유명한 집이라는데 내 주변사람 아무도 모르고…
케이크 종류가 정말 많았다.
얼그레이 자몽 먹을까 고민하다가 멜론 밀크를 집어왔다. 맛있는 케이크에 재료도 신선해서 다들 맛있다고 하는 이유를 알겠다. 단거 싫어하는 나에게는 좀 달았다. 고소달달 연유맛 크림이다.
다다르다에서 산 책과 영수증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