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서는 멀어서 안 갔는데 주변사람들이 구경하기 좋다고 추천했던 엑스포코아에 처음 가봤다. 이 '코아'가 붙은 건물들의 코아가 정확히 무슨 뜻인지 모르지만 어떤 느낌의 상가 건물인지는 안다. 중학교를 둔산동에서 다녔는데 황실아파트 옆 황실코아 문구점에 자주 갔었다. 뭐랄까 대단한 곳은 아니지만 동네 가볼 만한 곳이다.
여행지라고 관광객을 위해 꾸며놓은 볼거리 많은 곳도 좋지만 동네 주민들이 사랑하는 동네명소 같은 곳이 내 취향이다. 일상의 삶을 사는 사람들을 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