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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정민 Jul 16. 2021

반려동물 비만

건강을 생각하면 귀엽지 않은 이야기

본인의 반려동물을 비만으로 생각했다.

반려동물이 비만이더라도 모르거나

그 모습때문에 귀엽게만 생각한다.


실제 연구에서 보호자와 수의사가 함께 비만정도를 평가했다.

수의사가 강아지를 79%를 비만이라고 평가한 반면

보호자는 28%만 본인의 반려견을 비만으로 생각했다.

(강아지 보호자 51%가 본인의 강아지를 비만이라 생각하지 못 함)

수의사가 고양이를 60%를 비만이라 평가한 반면

보호자는 25%만이 본인의 반려묘를 비만으로 생각했다.

(고양이 보호자 35%가 본인의 고양이를 비만이라 생각하지 못 함)


반려동물이 비만이면 다른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강아지는 관절염, 췌장염, 2형당뇨, 종양, 호흡기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고양이는 2형당뇨, 지방간, 배뇨문제, 종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비만을 예방하면 수명이 연장된다는 연구가 있다.

2018년 연구에서 각 품종별로 

비만인 강아지와 비만이 아닌 강아지의 수명을 비교했을 때 

평균수명 2년가량이 차이가 났다.


반려동물이 비만인지 그나마 쉽게 확인하는 방법은

Rawsome 미국 생식제조 업체 자료
WSAVA, 세계수의사협회 자료

(1,3)손을 rawsome업체의 자료와 같이 주먹을 쥔 상태에서 붉은 선과 같이 만져지는 울룩불룩한 느낌이

반려동물의 갈비뼈가 비슷하게 느껴진다면 마른편이다.


(5)손을 펼친 상태에서 손등의 붉은 선과 같이

반려동물의 갈비뼈가 비슷하게 느껴진다면 이상적이다.


(7)손을 펼친 상태에서 손바닥의 등성이 붉은 선과 같이

반려동물의 갈비뼈가 비슷하게 느껴진다면 통통한 편이다.


(9)손을 펼친 상태에서 엄지손가락 아래 살과 같이 

반려동물의 갈비뼈가 비슷하게 느껴진다면 뚱뚱한 편이다.


고양이는 배가 아래로 쳐지는 경향이 있으니 갈비뼈만 봐서는 티가 나지 않을 수 있다.

고양이는 강아지에 비하여 체중이 일정한 경향이 있어 쉽게 5kg이 넘으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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