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의 게임

by 도나언니

많은 사람이 소망을 갖고 있다.

"잘 살고 싶다."
"돈 걱정 없이 살고 싶다."
"해외에서 살아보고 싶다."


현실은 소망을 보고 움직이지 않는다.

현실이 반응하는 건 오직 하나, 구체적인 숫자 혹은 기한이다.


예를 들면,

돈 걱정 없이 살고 싶다(X)
월 고정 현금흐름 500만원 만들기(O)

커리어를 키우고 싶다(X)
2026년 상반기 글로벌 기업 이직(O)

해외에서 살고 싶다(X)

2028년까지 미국 주택 1채 구입(O)

숫자가 붙는 순간, 목표는 현실의 언어로 바뀐다.




2019년에 적은 드림리스트.

세상이 계속 바뀌기 때문에 커리어나 자산 목표는 달라졌지만, 큰 그림은 비슷하다.

복잡할 때 큰 틀로 이렇게 정리해두면 좋다.


다이어리나 편지에는 이루고 싶은 목표를 쓰고

블로그는 수시로 떠오르는 생각과 큰 목표를 기록한다.

다이어리 : 프랭클린 다이어리 48절

편지 : 카페 널닮은공간


아래는 목표를 현실로 만드는 5단계 방식이다.



① 진짜 원하는 목표를 적는다

현실적인 목표 말고, 조금 무섭고 말도 안되는 목표를 적는다.

적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면 제대로다.
“이거 말하면 미쳤다고 할 텐데…”


② 기한을 붙인다

한 달, 1년의 목표를 정하고 앞으로 나아가면 된다.


③ 현재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한다

지금 가진 것. 회사, 자산, 시간.

감정 빼고 팩트만 적는다.


④ 미션으로 쪼갠다

목표는 크면 클수록 작은 미션으로 자른다.

미션 하나당 난이도는 '조금 버거운 수준'이 딱 좋다.


⑤ 미래에서 현재로 거꾸로 내려온다

“이 상태가 되려면, 그 전에 뭐가 필요하지?”

이 질문을 계속 던진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목표를 향한 정보가 하나둘 내게 들어오기 시작하고 기적처럼 기회가 왔을 때 알아볼 수 있게 된다.




목표가 정해지면 현실에서의 게임이 시작된다.

게임에는 늘 미션이 주어진다.

그 미션을 하나씩 깨다 보면,
어느 순간 마지막 목표만 남는다.

끝판왕을 깨기 위한 게임.



목표를 세웠다는 건 이미 절반은 시작했다는 뜻.

이제 남은 건 단 하나,

포기하지 않고 미션을 깨는 것뿐이다.




월, 화, 수, 목, 금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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